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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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진기주, 되풀이된 12년 전 악몽

기사입력 2018.06.07 07:10 / 기사수정 2018.06.14 22: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위기에 빠진 진기주를 구할 수 있을까.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13회·14회에서는 한재이(진기주 분)가 위기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팀장은 채도진(장기용)에게 한재이가 택배로 받은 흉기 사진을 보여줬다. 팀장은 "매니저가 내일 한재이 씨랑 직접 사건 접수하고 신변 보호 요청하러 온댔어. 넌 내일 봐도 그냥 모른 척 하라고"라며 당부했고, 채도진은 "이 사건 저 주십시오. 피 묻은 망치. 그리고 한재이 씨 본명으로 보낸 카드. 분명 12년 전 그 사건을 겨냥한 시그널입니다"라며 사정했다.

팀장은 "단순 스토커일 수도 있어. 한재이 씨 과거 유명하잖아"라며 만류했고, 채도진은 "어릴 때 처음으로 다짐을 했었어요. 반드시 강해지겠다고. 반드시 강해져서 날 상처와 고통으로부터 지켜내 준 모든 사람들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라며 한재이를 걱정했다.

결국 채도진은 담당 형사로서 한재이와 재회했다. 채도진은 "반드시 지켜드리겠습니다"라며 약속했고, 한재이는 "꼭 안 지켜주셔도 돼요. 그러니까 형사님도 조심하시라고요"라며 걱정했다.

이후 채도진은 한재이에게 흉기를 보낸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채도진은 출소한 형 윤현무(김경남)를 의심했다.

채도진은 윤현무가 한재이에게 접근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꼈고, 한재이에게 직접 시계를 채워줬다. 채도진은 "이제부터 항상 차고 계십시오. 누르면 112로 신고도 되고 제 휴대폰으로 위치 추적도 됩니다. 어디 계시든 제가 알 수 있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채도진은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라며 눈물 흘렸고, 한재이는 "여전히 바보시네요. 본인 잘못 아니라니까"라며 감쌌다.



그러나 한재이가 홀로 세트장에 있는 동안 위기가 닥쳤다. 한재이는 세트장의 불이 꺼지자 과거 윤희재(허준호)가 부모님을 죽였던 날 밤 기억을 떠올렸다. 한재이는 겁에 질렸고, 이때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자가 세트장 안에 들어왔다.

채도진은 뒤늦게 세트장에 도착했고, 앞으로 채도진이 한재이를 구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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