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05:09
연예

'옥중화' 측 "진세연, 고생 마다하지 않고 열연 중"

기사입력 2016.05.26 07:48 / 기사수정 2016.05.26 07:4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옥중화’ 진세연이 생고생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진세연은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옥녀 역을 맡고 있다. 암살 미션에서 살해 위협까지 생고생을 몸소 보여주며 열연 중이다.

옥녀(진세연 분)는 체탐인이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전 포도부장을 암살하라는 임무를 받고 그의 집에 잡입한다. 옥녀는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채 붙잡혀 모진 고문을 당하게 된다. 의문의 사내들은 옥녀의 머리를 물 속에 강제로 집어넣은 채 숨을 쉬지 못하게 하는 끔찍한 물고문을 가했으나, 옥녀는 이를 악물고 버텨냈다.

 
8회, 옥녀는 강선호(임호)에게 스승인 박태수(전광렬)의 죽음이 자기 때문임을 시인하라고 강요받는다. 하지만 옥녀는 강선호의 제안을 거절하고, 결국 강선호는 윤원형(정준호 분)의 지시에 따라 옥녀를 제거하기 위해 감옥에 체탐인 선화(한다은 분)를 들여보낸다. 옥녀는 잠을 자던 도중 선화에 의해 교살을 당할 뻔했지만, 뛰어난 무술 실력을 바탕으로 선화를 제압해 위기를 타개한다.
 
진세연은 끈으로 목이 졸려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옥녀의 고통을 전달했다. 죽음의 목전에서 살아 남기 위해 가녀린 몸으로 필사적인 혈투를 벌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8회, 옥녀는 감옥 안에서 선화와 싸움을 벌인 것에 대한 처벌로 간수들에게 심한 구타를 당한 뒤 독방에 감금된다. 옥녀는 손발이 꽁꽁 묶인 채 1평 남짓 되는 좁은 독방에 감금됐는데, 볕조차 제대로 들지 않는 독방에 상처투성이로 방치됐다.

 
손과 발을 모두 사용할 수 없는 처지인 옥녀는 음식이 들어오자 힘겹게 기어가 고개를 그릇에 처박고 허겁지겁 배를 채우는 모습을 보인다. 
 
‘옥중화’ 제작진은 “극중 옥녀 캐릭터는 자신의 운명을 직접 개척해 나가는 능동적인 캐릭터다. 따라서 매회 차원이 다른 위기에 봉착하고 이를 스스로 헤쳐나가고 있다. 진세연은 이 같은 옥녀의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해내기 위해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연기를 해 나가고 있다. 옥녀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더욱 흥미진진해질 ‘옥중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