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12 08:04 / 기사수정 2015.02.12 08:2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이혼 소송 중 다른 여성과 외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탁재훈 측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탁재훈은 외도 사실을 제기한 아내 이 모씨와 언론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며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10일 연합뉴스TV는 탁재훈의 아내 이 씨는 지난달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탁재훈은 지난해 6월, 결혼 13년 만에 아내 이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다. 이 씨는 이번 소송에서 '세명의 여성이 남편과 부정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각각 5천만원씩 배상을 요구했다.
이에 탁재훈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내용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씨는 이같은 허위보도에 의해 심각한 명예실추를 당해 11일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아내 이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했다.
율우는 "이씨가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가정법원에 손해배상청구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됐다. 이씨가 무슨 근거로 소송을 제기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탁재훈 씨는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음을 밝힌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탁재훈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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