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보영이 이준혁을 만나지 말라는 이원종의 말에 황당해 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6부에서는 지원(이보영 분)이 장일(이준혁 분)의 아버지 용배(이원종 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원은 장일과 같은 대학교에 다니면서 줄곧 장일의 애정공세를 받아 왔다. 고등학교 시절 지원을 보고 첫눈에 반했던 장일이 지원에 대한 마음을 표현해온 것.
그러던 중, 지원과 장일을 연인 관계라고 오해한 용배가 지원을 찾아와 장일은 연애할 시간이 없으니 만나지 말라고 말했다.
지원은 장일과는 학교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용배는 지원의 말을 믿지 않고 장일을 만나지 말라는 말만 반복했다.
이에 지원은 용배가 어떤 말을 해도 안 믿을 것 같자, 장일과 만나지 않겠다고 말한 뒤 용배와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원이 선우가 실명됐다는 사실에 연민으로 선우에게 다가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보영, 이원종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