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9 08:05
스포츠

안세영 나와! 日 배드민턴 아이돌, 파마로 재충전…일본 오픈서 '7전 전패' AN과 격돌? "힘들겠지만 극복하고 싶어"

기사입력 2026.07.09 05: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배드민턴 요정' 미야자키 도모카(세계 9위)가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과의 맞대결에 도전한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미야자키 도모카는 마음에 드는 헤어스타일로 재충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미야자키는 오는 14일부터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 오픈(슈퍼 750)에 참가한다.

일본 오픈은 2026시즌에 진행되는 6개의 슈퍼 750 대회 중 하나로, 최상위 랭커들의 참가가 의무이다.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BWF 남·여 단식 세계 1~15위는 부상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026년에 모든 슈퍼 1000, 750 대회를 뛰어야 한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 미야자키도 자국에서 열리는 일본 오픈 출전이 확정된 가운데, 파마를 한 상태로 훈련을 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미야자키는 인터뷰에서 "최근에는 미용실에 가는 게 재충전이 되고 있다"라며 "여자 선수 중에서 짧은 파마를 하는 사람은 적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20세인 미야자키는 세계선수권에서 3번이나 우승한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의 뒤를 이어 일본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이 될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단정한 외모로 일본에서 '배드민턴 요정'으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배드민턴 동호인이 많은 한국에서도 미야자키의 팬이 늘어났다.



한편, 미야자키는 다가오는 일본 오픈에서 여자단식 최강자 안세영과 격돌할 수도 있다.

일본 오픈 대진표에 따르면, 미야자키는 대회 1회전부터 중국 여자단식 강자 한웨(세계 5위)를 상대한다. 16강에서도 올림픽에서 메달을 두 번이나 거머쥔 인도의 푸살라 신두(세계 10위)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대회 8강에 진출하면 1번 시드 안세영과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는 안세영 상대로 7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미야자키는 "이번에는 어려운 대진이지만, 첫 경기부터 강한 마음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많이 상대해 익숙해질수록 이길 기회도 생긴다. 그런 선수들의 공에도 익숙해지고 싶다"라며 "이번 대진이 힘들 수도 있지만, 한 경기씩 극복해 나간다면 정말 성장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미야자키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