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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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천, '전원일기' 캐스팅 비화…"유인촌과 '결혼 중매'인 줄 알았다" (남겨서뭐하게)

기사입력 2026.07.06 21:50 / 기사수정 2026.07.06 23:33

김유진 기자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순천이 '전원일기'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이하 '남겨서 뭐하게')'에는 배우 고두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두심은 MC 이영자, 박세리와 함께 제주도의 한 식당을 찾아 드라마 '전원일기'를 함께 했던 박순천, 조하나와 만났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박순천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 캐스팅 당시를 떠올리며 "감독님이 만나자고 해서 기대를 하고 나갔다. '전원일기'에 처음 출연한 게 1983년 10월이었는데,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라 너무 하고 싶던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감독을 만난 자리에서 박순천은 "감독님이 다짜고짜 '유인촌 씨 어떻게 생각해?'라고 말하시더라. 좀 섭섭했다"면서, 유인촌의 아내 역할을 제안하는 말인 줄 모르고 실제 결혼을 권하는 이야기로 오해했다고 밝혔다.

박순천은 "(유인촌 선배님을) 좋아하는데,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여쭤봐야 한다고 말했더니 감독님이 배를 잡고 웃으시면서 '전원일기' 둘째 며느리로 시집 올 생각이 있냐는 뜻이었다더라. 실제 시집살이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떠올렸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전원일기'의 큰며느리 역을 연기한 고두심도 박순천과 막내 며느리 조하나를 향해 "진짜 가족같은 동서들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전원일기'는 1980년 10월 첫 방송돼 2002년 12월 종영했다.


'남겨서 뭐하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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