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3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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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에 연예인 참가자?…'천하제빵' 이혜성·박둘선 자격 논란에 답했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6.01.30 20: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과 모델 박둘선이 제과제빵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자로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자격 논란이 불거졌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천하제빵'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MC 이다희, 심사위원 노희영, 이석원, 권성준, 미미 그리고 윤세영 PD와 도전자 김지호, 주영석, 김은희, 김규린, 정남미, 윤화영이 참석했다.

'천하제빵'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된 K-빵의 열풍을 이끌, 세계최강 제과제빵사를 선발하는 국내 최초 K-베이커리 서바이벌이다. 전국 팔도에서 모인 명장부터 세계적인 파티시에, 신박한 레시피의 재야 제빵사까지, 전 세계 72명 제빵, 제과사들이 계급장을 떼고 펼치는 제과제빵 대전이다. 

72명의 참가자 중에는 방송인 이혜성과 모델 박둘선도 있다. '천하제빵' 윤세영 PD는 두 사람의 출연에 대해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겠지만 이 두 분이 빵을 한두 달 배운 게 아니다. 몇 년의 과정을 거쳤다. 박둘선 씨는 직접 빵 가게도 운영한다. 이혜성 씨 역시 5년 전 자격증을 따고 전문적으로 발효종을 키우는 등 작업실 운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의 영문 이름이 '베이크 유어 드림'이다. 꿈을 구워나가는, 키워나가는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혜성과 박둘선의 진정성을 눈여겨봐달라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천하제빵' 측은 이혜성과 박둘선이 '연예인 섭외'가 아닌 서류 심사부터 다른 참가자들과 동일했던 참가자라고 강조했다.



심사위원 이석원 명장은 "저도 처음에는 색안경을 끼고 봤다. 이분들이 제품에 대해 알고 만드는 걸까 했는데 정말 맛있었고 실력이 있었다. 이 부분에 있어 저 역시 메인 작가님에게 많이 혼났다"고 털어놨따.


한편 윤 PD는 이날 '흑백요리사'와의 '천하제빵'의 차별점에 대해 "'흑백요리사'가 스타 셰프들이 경쟁이라면, 저희는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새벽 3,4시에 기상해서 본인들의 영업장을 운영하는 작은 가게 사장님들이 대부분"이라며 '천하제빵'의 참가자들 대부분이 소상공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흑백요리사' 역시 스타 셰프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출신 참가자들의 절박한 사연도 담겼던 만큼, 이혜성과 박둘선이 상대적으로 ‘백수저’에 가까운 출연자로 비칠 가능성도 있다. 과연 두 사람의 실력과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천하제빵'은 오는 2월 1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OTT에서는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MB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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