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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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소리질러~' 오현규, 버저비터 EPL 간다!…풀럼에 이어 리즈+팰리스까지 러브콜→3파전 인기 매물 업그레이드

기사입력 2026.01.27 11:34 / 기사수정 2026.01.27 11:34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 헹크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를 두고 풀럼을 비롯해 리즈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까지 복수의 잉글랜드 구단이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중 풀럼이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1월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협상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이적설 흐름은 영국 '스카이스포츠' 보도로부터 시자됐다.

매체는 26일(한국시간) 풀럼이 벨기에 헹크와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 영입을 두고 실제로 대화를 나눴다고 전하며, 겨울 이적시장 막판 공격진 보강 후보 중 한 명으로 오현규의 이름을 명확히 언급했다.

이후 풀럼이 PSV 에인트호번의 리카르도 페피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추가 보도가 이어지며 오현규 이적설은 한때 후순위로 밀리는 분위기였지만, 페피 협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다시 주목받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 후속 보도를 통해 "풀럼이 전 셀틱 공격수이자 헹크 소속의 오현규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리즈 유나이티드 역시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를 영입할 기회를 제안받았으며, 풀럼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협상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풀럼은 현재 오현규 영입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하다.


'팀토크'는 "소식통들은 크리스털 팰리스와 리즈 유나이티드 역시 오현규와 관련해 연락을 받았으며, 중개인 측은 오현규가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열려 있고 실제로 영입 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전했다.

두 구단 모두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오현규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현규는 2023년 1월 셀틱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셀틱 소속으로 두 시즌 동안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으며, 제한적인 출전 시간 속에서도 높은 득점 효율을 보여줬다.

이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2024년 여름 벨기에 명문 헹크로 이적했다. 헹크 이적 이후 오현규는 공식전 71경기에서 22골을 기록하며 꾸준한 존재감을 과시했고, 올 시즌에도 리그와 유럽대항전을 포함해 인상적인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헹크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세 차례 득점에 성공했다.

'팀토크' 역시 해당 기록에 주목해 "오현규는 잉글랜드 구단들의 스카우트팀 시선을 다시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풋볼 팬케스트' 역시 같은 날 "풀럼이 PSV 에인트호번의 리카르도 페피 영입을 추진하는 동시에, 헹크의 오현규를 대안으로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고 보도하며 오현규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풋볼 팬케스트'에 따르면 풀럼은 현지시간 기준 2월 2일로 예정된 이적시장 마감 시한을 앞두고 두 명의 공격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측면 자원으로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 오스카르 보브가 거론되고 있으며, 최전방에서는 페피와 오현규를 동시에 검토 중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매체는 "풀럼은 페피 영입을 위해 2,800만 파운드(약 553억원)의 제안을 제출했지만, 거래가 반드시 성사된다는 보장은 없는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풀럼은 대안 자원으로 오현규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만약 두 공격수 영입 시나리오가 모두 현실화될 경우, 오현규의 입지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만약 풀럼이 1순위로 꼽히는 페피 영입에 성공한 데 이어 오현규까지 동시에 데려올 경우, 즉각적인 주전 경쟁보다는 로테이션 혹은 백업 자원으로 출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현지 매체들 역시 페피를 공격진 보강의 핵심 타깃으로 지목하며, 오현규를 대안 혹은 보조 옵션으로 분류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오현규의 최근 소속팀 상황 역시 변수로 거론된다. 헹크 이적 이후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왔지만, 시즌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팀 내 입지는 다소 흔들리고 있다.

시즌 초반과 달리 최근 몇 경기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되거나 교체 출전이 잦아졌고, 득점 페이스 역시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웨스털로전 결승골 이후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감소하며, 리그 경기에서 연속으로 벤치를 지키는 장면도 나왔다.



결국 관건은 시간이다.

'팀토크'는 "오현규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페피 협상 역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며칠이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향한 오현규의 도전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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