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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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몰듯이 몰아가" '남편 사별' 정선희, 최화정→김영철까지…절망 버티게 한 원동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1.09 11:23 / 기사수정 2026.01.09 11:23

김영철, 정선희, 최화정
김영철, 정선희, 최화정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정선희가 주변 동료들 덕분에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고 고백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정선희가 최화정을 평생 은인으로 여기는 이유 (최초 고백, 과거사 폭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화정은 30년간 인연을 이어온 남다른 절친인 정선희와 함께 식사를 했다. 최화정은 "내가 만약 다 망해서 갈 데가 없으면 그냥 (선희네에) 갈 수 있다"고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고, 최화정의 말을 듣던 정선희는 "내가 망해서 언니네 집에 한 보름 정도 있었다"며 과거 힘들었던 순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정선희는 "언니 집에 있을 때 되게 좋았던 게, 거기가 채광이 잘 됐다. 내가 너무 마음이 어두웠을 때니까, 채광을 받고 쇼파에 누워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 그때가 따뜻한 양지 같았다"며 "언니의 모든 에너지를 수유하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정선희는 "내가 평범한 삶을 살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내가 잃은 것만 사람들이 지적하고, 좁은 골목에 돼지 몰듯이 몰고 갈 때가 있었다"며 "빨리 해결하고 입장을 밝히라고 할 때, '순대 먹을래?' 하더라. 진짜 위로는 일상을 이야기하는 거구나 싶었다"고 힘든 시간을 털어놨다.

앞서 정선희는 동료 김영철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적이 있었다. 그는 김영철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 출연해 “내가 정말 힘들었을 때, 부와 영광을 되살려주는 진짜 비싼 곳에서 코스 요리를 사줬다. 그리고 나서 가방을 꺼내 선물해줬다”며 당시를 언급했다.

정선희는 "남자한테 가방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생일에 가방을 받았다"고 했고, 김영철 또한 "누나가 바로 꺼내 들어서 기억에 남는다. 좋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고백했다.




정선희는 지난 2007년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10개월 뒤인 2008년 사별의 아픔을 겪었다. 고인은 생전 여러 채무로 인해 자금난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희는 이후 각종 음모론과 루머, 악플에 시달렸고,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난달 채널A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사별 이후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놔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정선희는 "어떤 만남이든 존재든, 방송에 앞선 건 거의 없었을 정도로 방송에 내 인생을 다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면서, "근데 어느 순간 내 의지와 상관없이 공중분해되니까 '내가 일구던 땅이 진짜 내 거였나'라는 회의감이 먼저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혼 의사에 대해 "없다. 국내에선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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