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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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고스트-윌러’가 예상하는 우승 라인은 '미드' [2026 LoL 시즌 오프닝] (인터뷰)

기사입력 2026.01.09 21:48 / 기사수정 2026.01.09 21:52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9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2026 LoL 시즌 오프닝 ‘데마시아를 위하여’가 열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시즌 개막을 알리는 이벤트성 대회로, 포지션별 올스타전인 이른바 ‘라인CK’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는 젠지 ‘기인’ 김기인, kt 롤스터 ‘고스트’ 장용준, DRX ‘윌러’ 김정현이 참가했다. 세 선수는 포지션을 바꿔가며 경기를 치른 소감부터 팀 구성과 상성에 대한 평가, 시즌 오프닝 우승 팀 예상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Q. 2026 LoL 시즌 오프닝 ‘데마시아를 위하여’ 참가 소감은?

‘기인’ : 롤파크에서 원딜 포지션으로 플레이한 것은 처음이었다. 예상보다 재미를 느꼈고, 바텀 라이너의 부담도 체감했다.


‘고스트’ : 오랜만에 롤파크에서 경기를 치르며 현장 분위기를 즐겼다. 원딜 포지션은 익숙해 큰 이질감은 없었지만, 서포터 팀이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점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윌러’ : 롤파크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치렀지만 비교적 허무하게 패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재밌었다.


Q. ('윌러'에게) 팀 정글이 가장 먼저 탈락했는데, 첫 경기로 팀 미드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윌러’ : ‘카나비’와 사전에 이야기를 나눴는데 어차피 미드를 못 이기면 결승에 가더라도 탈락이기에 미리 호기롭게 부딪혀보자고 결정했다.


Q. ('고스트'에게) 팀 서포터로 출전해 팀 바텀과 대결했는데, 패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고스트’ : 서포터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라인 관리에 약한 거 같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지만 근소한 차이로 패했다. 바텀은 한 라인인 만큼, 원딜의 승리는 서포터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Q. ('기인'에게) 팀 미드와 접전을 펼쳤는데 중후반 이후 아쉬웠던 부분은?

‘기인’ :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지만 상성이 생각보다 까다로웠다. 미드에서 연이어 피해를 입은 장면들이 특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Q. 오늘 각자 팀 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는?

‘기인’ : 전반적으로 모두 잘해줬다. 충분히 승산이 있었지만, 미드에서 크게 밀린 흐름을 되돌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

‘고스트’ : ‘케리아’가 칼을 갈고 온 만큼 잘하고 영향력도 많이 펼쳐줬다고 생각한다.

‘윌러’ : ‘기드온’이 불리한 상성에서도 안정적으로 플레이했지만, 바텀에서 무너진 점이 아쉬웠다.


Q. 올해 우승 팀을 예상해본다면

‘기인’ : 미드 팀을 꼽겠다. 다들 챔피언 숙련도가 높은 것 같다.

‘고스트’ : 바텀 팀을 응원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미드 팀이 유리해 보인다. 특히 ‘룰러’의 나미가 충격적이었다(웃음).

‘윌러’ : 피지컬과 게임 이해도를 모두 갖춘 미드 팀이 우승에 가까워 보인다.


Q. ('기인'에게) 자헨을 경기에서 직접 상대해본 소감은?

‘기인’ : 탑 라이너 입장에서는 크게 부담되는 챔피언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원딜로 상대해보니 체감이 달랐다. ‘페이커’가 잘하기도 했고 솔랭에서도 전반적으로 까다로운 챔피언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Q. 다른 팀 선수들과 한 팀이 되어 경기한 소감이 궁금하다.

‘기인’ : 같은 라인 선수들끼리 플레이할 기회가 많지 않아 시즌 오프닝에 참가할 때 마다 매번 새로운 재미를 느낀다.

‘고스트’ : 처음 시즌 오프닝에 참여하게 됐는데 즐거운 경험이었다. 다음에도 하게 된다면 꼭 승리하고 싶다.

‘윌러’ : 정글러들 스타일이 시원시원해 플레이 자체는 재미있었다.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Q. 다음 시즌 오프닝에 참가한다면 도전해보고 싶은 포지션은?

‘기인’ : 특정 포지션을 정해두지는 않았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라인을 중심으로 도전해보고 싶다.

‘고스트’ : 프로게이머로서 소원 중 하나가 아지르로 토스를 해보는 것이다. 그런데 서포터 친구들이 나의 포지션을 고정해두는 것 같다(웃음).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지르로 토스를 도전해보고 싶다.

‘윌러’ : 솔로 랭크에서 원딜 플레이를 자주 한다. 다음에는 원딜로 경기에 나서서 캐리해보고 싶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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