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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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불과 재' 제임스 카메론 감독 "20년 세월…높은 퀄리티 기술 도달"

기사입력 2025.12.12 11:15 / 기사수정 2025.12.12 11:15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의 세번째 시리즈를 내놓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아바타: 불과 재'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참석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20년이라는 긴 세월을 '아바타'와 함께 했다. 출연 배우들, 스태프들과 일하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리고 특히 기술적인 진보가 돋보였다. 제 머릿속에 어떤 것을 상상하고, 대본에 어떤 이미지를 만들어내든 높은 퀄리티로 만들어낼 수 있는 지점까지 도달했다"고 얘기했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영화 '아바타: 불과 재'


또 "판도라 행성이라는 자체가 방대한 세계관이 살아있어서, 제가 어떤 이야기라도 할 수 있는 도화지가 돼줬다"고 말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저 역시 5명의 아이를 기르는 아버지인데, 저는 그 중 가족이라는 주제를 골랐다. 그 주제를 판도라 행성으로 옮겨와야겠다 생각했다. 그 주제야말로 전세계 어디에서도 공감 가능한 이야기라고 본다. 그것이 '아바타: 불과 재'를 통해 나올 수 있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아바타' 1편은 2009년 개봉해 1333만 명을, 2022년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은 108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에서도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아바타: 불과 재'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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