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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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 숨은 미담 공개됐다…SNS 통해 뜨거운 화제 "100만원 기부, 못 지나쳐"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11.07 15:59 / 기사수정 2025.11.07 15:59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주현영의 미담이 공개됐다. 

지니TV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 

주현영은 극 중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 저택의 도우미이자 김영란(전여빈 분)의 친구인 백혜지 역을 맡아 예측 불가능한 변수 같은 인물을 완성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백혜지로 분한 주현영은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얼굴로 강렬한 열연을 펼쳤다.

7일 주현영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착한 여자 부세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백혜지라는 인물에 대해 "처음에 배우 개인의 욕심으로는 제가 워낙 대중분들께 유쾌하고 밝고 명량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렸다보니 그런 모습과 동시에 그와 완전 결이 다른 서늘한 그늘진 모습을 동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흥미를 느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도전의식이 생겼다고 밝힌 그는 "연기를 하면서 그렇게 생각을 했던 것과 달리 캐릭터를 표현하기가 쉽지 않고, 단순하지가 않아서 어려움을 느꼈었다. 극 중에 어떤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일조한 친구다보니 그 책임감이 느껴지는 캐릭터"라고 짚었다. 

주현영
주현영


한편, 주현영은 평소 유기묘 보호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어린 고양이 대신 입양이 어려운 성묘를 입양하며 반려묘와 함께하고 있는 그는 최근 다친 고양이의 수술비 모금에 조용히 1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유기묘를 임시 보호하는 SNS 계정에는 지난 10월 "배우 주현영 님이 포포 수술비 모금에 동참해주셨다. 이렇게 말도 없이 언급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좋은 일은 널리 알져야된다"는 글이 올라와 미담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주현영은 "제가 맞다. 제가 고양이에 진심이다. 특히 그 기점으로 그렇게 됐다.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그 고양이들이 구조에 필요했던 친구들이었고, 그런 친구들한테 어떻게 보면 새 인생을 줄 수 있지 않나. 그래서 그런 글들을 보면 못 지나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떻게해서든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그렇게 (기부를) 했었는데 그때 모금을 하시는 분께서 제 이름을 유추를 하시고 인스타에 올려주셨더라. 그래서 내심 몰래했지만 그렇게 밝혀주시니까 기분 좋다고 생각하기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AIMC, KT스튜디디오지니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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