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손담비와 함께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했던 모친과 딸 해이의 일상을 공개했다.
24일 손담비는 자신의 모친이 딸 해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엄마가 너무 좋아한다♥"는 글과 감동 받은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의 모친은 손녀 해이를 양팔로 안고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보고 있어 뭉클함을 자아낸다. 편안하게 안긴 해이는 존재만으로도 효도를 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손담비 모녀는 지난해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동반 출연해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 없던 가정사를 공개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손담비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불화와 엄한 가정환경 탓에 비혼주의가 됐었다는 고백을 한 바 있으며, 모친은 남편이 손담비가 20살이 되던 해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딸이 가장 역할을 했다고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
손담비의 모친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자식이 벌어서 생활비 항상 대줬다. 내가 금전적인 능력이 없다면 죽을 때까지도 딸의 도움을 받고 살아야 되는데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모른다"는 속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는 2차 시험관 임신에 성공해 모친에게 깜짝 소식을 전하는 장면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해 큰 감동을 안겼다.
사진= 손담비, 아빠하고 나하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