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지올팍이 생애 첫 정규 앨범으로 눈길을 끈다.
최근 뷰티플노이즈는 지올팍이 정규 1집 'A BLOODSUCKER'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사랑을 주제로 총 12곡이 수록됐으며, 아름다운 사랑보단 집착과 광기, 자멸과 구원 등 감정의 극단을 담았다.
아티스트 측은 "그리움 때문에 하수구에서 머리카락을 찾아 냄새를 맡은 적도 있다"라며, "단순한 연애담을 넘어선 병적 집착의 감정을 음악으로 승화했다. 본작은 로맨스인 동시에 감춰진 어둠과 이면을 드러낸 카니발적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뮤직비디오 디렉터인 지올팍은 2023년 발표한 싱글 'CHRISTIAN'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발매 초기 큰 반응을 얻지 못했으나, 유튜브 숏츠를 중심으로 뮤직비디오가 입소문을 타며 멜론 TOP 100 차트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후 지올팍은 '헤드 인 더 클라우즈 엘에이', '아일랜드 페스티벌 타이완', '요키페스트 인 부다페스트' 등 해외 주요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그는 멕시코 단독 공연 전석 매진, 미국 텍사스 투어, 코카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 등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뷰티플노이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