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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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 '코뼈 골절' 조현우 '명단 제외'...'승격팀' 안양, 마테우스-모따 투톱 가동 [K리그1 라인업]

기사입력 2025.02.16 13:02



(엑스포츠뉴스 울산, 나승우 기자) K리그1 3연패에 빛나는 울산HD와 승격팀 FC안양이 역사상 첫 맞대결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울산과 안양은 16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2022, 2023, 2024시즌 K리그1 정상에 오른 챔피언이다. 안양은 K리그2에서 정상에 올라 다이렉트 승격을 이뤄냈다.

시즌 첫 리그 경기를 앞두고 울산은 지난 12일 부리람(태국) 원정을 떠났으나 1-2로 패하며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LCE) 탈락이 확정됐다.

개막전을 염두에 두고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하긴 했으나 기존 선수들과 신입생들의 호흡이 아직 잘 맞는 단계는 아니었기에 이번 안양전에서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됐다.



안양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 주축 선수들을 대부분 지켜냈고,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김보경, K리그2 득점왕 출신 모따 등 대형 영입도 성사시키면서 전력 상승을 이뤄냈다.

K리그2에서도 빠른 템포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웠던 안양 축구가 K리그1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1, 2 챔피언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이날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킥오프 2시간 전부터 경기장에서 1km 떨어진 곳까지 주차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많은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두 팀도 가동할 수 있는 최정예 멤버로 나선다.


울산은 4-3-3 전형으로 나선다. 문정인이 부리람 원정에서 코뼈 골절을 당한 조현우를 대신해 골문을 지킨다. 수비는 강상우, 김영권, 서명관, 윤종규가 맡는다. 이진현, 김민혁, 이희균이 중원을 이루며 이청용, 허율, 윤재석이 최전방 스리톱으로 출격한다.

벤치에는 문현호, 정성빈, 박민서, 이재익, 보야니치, 루빅손, 엄원상, 라카바, 야고가 대기한다.

안양은 4-4-2 전형으로 맞선다. 김다솔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이창용, 김동진, 토마스, 이태희가 백4를 이룬다. 김정현, 한가람, 강지훈, 채현우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마테우스와 모따가 투톱을 이뤄 득점을 노린다.

황병근, 김지훈, 김영찬, 야고, 최성범, 김운, 에두아르도, 리영직, 주현우가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HD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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