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한그루가 브이로그로 일상을 공유하며 반전 먹성을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한그루 TV'에는 '#6 한그루의 먹요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한그루는 플라잉 요가를 마친 후 음식을 주문하러 왔다고 알리며 "행복한 시간"이라고 기쁨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문한 음식을 받은 한그루는 "혼자 이만큼 먹는 여자야"라고 말하며 4개의 빵과 아메리카노 한 잔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러더니 "나눠 먹을 거예요"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운동과 점심 식사를 마친 한그루는 다음 장면에서 아이들과 동대문 문구 도매 종합시장을 방문했다.
시장 길을 걷던 한그루는 길거리에 파는 호떡들에 눈을 떼지 못하며 입맛을 다시다가 "호떡을 먹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에 반가워하며 같이 먹방을 선보였다.
문구 도매 시장에 도착한 한그루는 "천국이다. 너무 좋다"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문이 열린 한 가게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던 한그루와 아이들. 유독 한적한 거리에 사장님께 종료 시간을 여쭌 한그루는 저녁 6시라는 말에 쇼핑을 서둘렀다.
"왜 벌써 가는 거야?"라고 묻는 딸에 한그루는 "나도 가고 싶지 않아"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아이들 유치원 끝나고 오느라 늦었다고.
가게를 나와 길을 걷다가 귀여운 머리띠를 발견한 한그루가 착용하자 딸은 "엄마가 쓰는 게 아니라 어린이가 쓰는 거야"라고 똑부러지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그 머리띠는 딸에게 돌아갔다.
모든 구경을 마친 한그루와 아이들은 닭한마리를 먹으러 떠났고 다시 한번 행복한 저녁 시간을 가졌다.
영상을 마무리하며 한그루는 시청자들의 크리스마스 계획을 궁금해했다.
사진=한그루 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