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훈남 카레이서 서주원과 '아옳이'로 잘 알려진 모델 김민영이 화촉을 밝힌다.
28일 서주원과 김민영 측은 두 사람이 오는 11월 1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서주원은 채널A '하트시그널'을 통해 잘 알려진 카레이서로 최근에는 파인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김민영은 트위치TV에서 '아옳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인물로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체형관리센터 및 화장품 브랜드 출시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서주원과 김민영의 만남에는 슈퍼주니어 신동과 작사가 김이나가 큰 공헌을 했다. '하트시그널'을 마친 뒤 가진 식사자리에서 서주원이 이상형 질문을 받고 김민영을 언급한 것. 이에 신동과 김이나가 오작교가 돼 김민영을 소개시켜주면서 고교시절부터 SNS를 팔로우하고 동경했던 김민영과 서주원이 연인이 될 수 있게 됐다.
서주원은 김민영에 대해 "원래 듣던 성격과는 반대로 정말 나에게 따뜻함으로 다가왔고, 내 못난 성격도 모두 맞춰주는 배려심 깊은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1994년생인 서주원과 1991년생인 김민영은 3살 차이. 서주원이 연하다보니 결혼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다는 김민영은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주 먼 미래에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서로 깊게 사랑하며 양가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으로 자연스럽게 결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좋은 아내가 되고 싶고, 늘 재미있고 행복하게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 발표 전에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럽스타그램'을 즐기기도.
선남선녀인 두 사람의 결혼소식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하기도. 이에 김민영은 SNS를 통해 "자고 일어났는데 축하한다고 카톡이"라며 "다들 감사합니다. 행복하자. 속도위반은 아닙니다"라고 직접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주원과 김민영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아이웨딩, 김민영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