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원더걸스 출신 선미와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소녀시대-Oh!GG가 나란히 9월 첫주를 장식한다.
오는 9월 4일과 5일 선미와 소녀시대-Oh!GG가 나란히 컴백한다. 10년 전 'Tell Me', 'Gee', 'Nobody', '소원을 말해봐' 등 숱한 히트곡으로 걸그룹 전성기를 활짝 연 두 그룹 출신 솔로와 유닛이 맞붙게 된 것.
성공적으로 솔로로 자리매김한 선미는 새 앨범 'WARNING'으로 4일 먼저 나선다. '가시나'와 '주인공'이 연거푸 히트에 성공하며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온 뒤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하게 보여준 선미는 이번에는 아예 자작곡 '사이렌'으로 컴백한다.
원더걸스 활동 당시에도 감각적인 자작곡들로 주목 받았던 선미는 이번 신곡 '사이렌'에는 작사와 작곡 모두에 참여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 예정. 이외에도 수록곡 전곡에 작사로 참여했다.
오랜시간 K-POP 레전드로 군림해온 소녀시대도 새로운 유닛 소녀시대-Oh!GG를 선보인다. 소녀시대-Oh!GG는 태연, 유리, 윤아, 써니, 효연 등 다섯 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싱글 '몰랐니(Lil' Touch)', 쉼표(Fermata)' 등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소녀시대는 유닛 태티서, 태연 솔로 등이 호평을 받았던 터. 일부 멤버들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소녀시대 앨범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이들이 다시 솔로와 유닛와 만나게 돼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미는 오는 9월 4일 오후 6시, 소녀시대-Oh!GG는 9월 5일 오후 6시 각각 신곡을 발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