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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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태임, 임신→은퇴→프로필 삭제...완전히 잊히길 택했다

기사입력 2018.06.28 19:26 / 기사수정 2018.06.29 18:2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약 10년간 배우로 활동해왔던 이태임이 일반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흔적을 지우고 있다. 은퇴 선언에 이어 포털사이트 프로필, SNS 계정까지 삭제한 것. 이에 대중은 이태임이 평범한 삶을 살며 행복을 찾길 응원했다.

이태임은 지난 3월 은퇴를 발표했다. 이태임은 당시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이제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와 협의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발표였기에 모두가 큰 충격에 빠졌다.

이태임은 뒤늦게 은퇴 이유를 밝혔다.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고, 임신 3개월에 접어들었다는 게 그 이유였다. 또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나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뜻도 더했다. 이태임은 소속사에 위약금을 물고 계약도 해지했다.

이태임이 은퇴를 발표한 지 3개월, 그간 배가 부른 이태임의 사진 등이 공개되며 간간이 소식이 전해졌다. 포털사이트 프로필도 남아있었지만, 흔적을 완전히 지우기 위해 프로필 삭제까지 감행했다. 프로필은 물론 팬들과 소통해왔던 SNS 계정까지 삭제, 자취를 감췄다.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 된다.

이태임은 지난 2008년 MBC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했다. 이태임은 이후 '망설이지마' '결혼해주세요' '내마음 반짝반짝' '품위있는 그녀'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넓혀왔다. 가장 최근작인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물오른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기까지 했다.

물론 많은 논란도 있었다. 이태임은 2015년 예원과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뿐 아니라 노출 등의 문제로 많은 속앓이를 해왔다. 이같은 논란 속에 살아왔던 이태임은 결국 대중의 기억 속에 머무르기를 택했다.

대중은 완전히 잊히기를 택한 이태임을 향해 응원을 보냈다. 대중은 "아이 예쁘게 키우기 바란다" "행복한 가정 이루길 바란다"며 이태임을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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