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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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신기록·스포 방지·오역 논란'…'어벤져스3' 개봉이 만든 이야기들

기사입력 2018.04.26 10:04 / 기사수정 2018.04.26 10: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가 개봉 이틀째 오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각종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개봉 전부터, 그리고 개봉 하루 만에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내며 화제의 중심에 선 모습이다.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이날 97만6211명의 관객을 모으며 지난 해 7월 개봉한 '군함도'가 갖고 있던 최고 오프닝 스코어 97만516명을 넘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26일 오전 7시(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100만 관객까지 넘어서며 역대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까지 이었다.

이는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비롯해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역대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72만7901명)도 훌쩍 넘어선 수치다. 마블 첫 천만 영화였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오프닝 스코어는 62만2165명이었다.

개봉 전부터 96%를 넘는 예매율로 일찌감치 화제성을 입증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감독과 주연 배우들, 팬들까지 모두 '노 스포일러(No Spoiler)'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개봉 후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영화의 내용을 암시할 수 있는 여러 내용들이 올라오기도 했고, 이에 관객과 누리꾼들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과 동시에 "스포일러는 자제하자"는 생각들을 내보이고 있다.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자막 오역 논란으로까지 이어졌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관람한 관객들은 개봉 후 자막에서 나오는 몇 가지의 오류를 지적하고 나섰다. 단순한 자막 오류가 아닌, 뜻이 잘못 해석되면서 영화의 전체 분위기와 캐릭터의 성격을 바꿔놓았다는 의견들이 더해지는 중이다.

영화의 흥행이 이어질수록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이 거듭 전해지고 있다. 신기록 수립부터 논란까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극장가에 몰고 올 이슈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린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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