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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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끝내기' LG, KIA 꺾고 시즌 첫 위닝시리즈

기사입력 2018.04.01 17:28 / 기사수정 2018.04.01 17:3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게 2승 1패를 거두며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를 거뒀다. 첫 경기 패한 후 2연승을 올렸다.

LG 선발 김대현은 홈런 2방을 맞으며 5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박용택이 1타점, 양석환이 3점 홈런을 쏘아올렸고 가르시아가 끝내기 안타 포함해 2타점을 기록했다. 반면 KIA의 선발 팻딘은 5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부터 LG가 먼저 앞섰다. 선두타자 안익훈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김현수가 2루타로 기회를 이었다. 박용택의 2루수 땅볼, 가르시아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KIA는 5회 선두타자 최형우의 솔로포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리고 6회, 선두타자 김민식의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김선빈의 희생번트에 이어 버나디나의 역전 투런으로 3-2,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LG도 '한 방'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6회 가르시아와 채은성이 연속 안타로 기회를 열었고, 양석환이 3점포를 쏘아올려 5-3이 됐다. 

KIA 역시 7회 안치홍, 김민식의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명기의 2루수 땅볼, 버나디나의 적시타로 5-5 균형을 맞췄다. 

LG는 9회 정찬헌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범호, 김민식을 내야 땅볼로 잡아낸 후 김선빈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명기에게 안타를 맞은 정찬헌은 버나디나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에 놓였다. 김주찬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실점을 막았다.

KIA는 마지막 정규이닝에 마무리 김세현을 투입했다. 김세현은 선두타자 이천웅에게 볼넷을 내줬다. 안익훈이 번트를 댔고, 김현수를 자동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박용택을 포수 플라이로 처리했으나 가르시아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 LG가 승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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