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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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뉴저지, 산호세에 6-5로 힘겨운 승리

기사입력 2009.02.16 13:54 / 기사수정 2009.02.16 13:54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의 뉴저지 데블스가 한국시간으로 16일(월요일) 홈구장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렸던 산호세 샤크즈와의 중요한 매치에서 강력한 공격력으로 6-5의 진땀승을 거두었다.

경기시작 30여 초 만에 첫 골을 터뜨렸던 뉴저지는 4분여뒤 샤크즈의 랍 브레이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후 브라이언 롤스턴이 다시 한 번 도망가는 골을 넣으면서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하지만, 산호세도 패트릭 모로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뉴저지는 1피리어드 종료 7분 20여초전 데이비드 클락슨의 득점으로 숨을 돌렸다.

2피리어드에서는 샤크즈의 골잔치였는데 팀내 '간판스타' 조나단 치추와 데븐 세토구치가 연속골을 집어넣어 4-3으로 샤크즈가 승세를 가져오는 듯했지만 3피리어드 시작 4분 50여초경 뉴저지의 패트릭 엘리아쉬가 귀중한 동점포를 폭발시켜 3번째 동점을 이루어냈다.

엘리아쉬의 골로 상승세를 탔던 뉴저지는 2분 50여초뒤에 제이미 랜젠브러너가 골망을 가르며 역전을 시켰고, 정확히 3분 16초뒤 산호세의 조 파벨스키가 득점을 해 연장전으로 접어드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홈팀 뉴저지의 저력은 어김없이 나왔는데 경기종료 3분 30여초전에 데이비드 클락슨의 '100만불'짜리 결승골로 양팀합계 11골이 나올정도로 치열했던 경기는 서서히 막을 내릴 수 있었다.

뉴저지의 골리인 스캇 클레멘슨은 총 59분 56초를 뛰는동안 5실점을 하는 등 좋지 않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시즌 25승을 챙기는 단물을 마셨다.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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