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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효리네민박2' 이효리X윤아, 마음 따뜻해지는 걸그룹 자매 케미

기사입력 2018.02.05 06:50 / 기사수정 2018.02.05 01:2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효리네 민박2'가 더 따뜻해진 마음들과 함께 영업을 시작했다.

JTBC '효리네민박2'가 4일 처음 방송했다.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집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소탈하고 다정한 모습뿐만 아니라 손님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으며 많은 사랑을 받은 시즌1의 후속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효리와 이상순, 그리고 새 직원 소녀시대 윤아가 겨울 영업을 앞두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봄 영업 때 일상 속 스트레스 등으로 힘들어하던 손님들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때 뽀얗게 좋아진 얼굴을 보는 게 좋았다며 이번에는 '잘 먹이고, 잘 재우는 것'을 목표로 하자고 다짐했다.

영업을 하루 앞두고 새 직원 윤아가 도착했다. 이효리는 행여나 윤아가 비를 맞을까 우산을 들고 뛰어가서 맞이했다. 이효리와 윤아는 10여 년 전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만났던 사이. 두 사람은 오랜만에 재회에 반가워하며 금세 친해졌다. 웰컴 드링크를 만들 귤을 직접 따기도 하고, 함께 장을 보며 손님을 '잘 먹이고 잘 재울' 준비를 마쳤다.

오픈일 아침에는 윤아가 가져온 와플 기계로 와플을 만들었다. 반죽하는 윤아에게 이효리는 직접 앞치마를 해줬다. 윤아는 "심쿵하는데요?"라고 반응하며 훈훈한 케미를 뽐냈다. 아직은 효리네 민박과 낯설지만, 뭐든 열심히 하려는 윤아의 모습과 윤아가 빨리 적응하도록 도와주려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마음이 화면 너머로 고스란히 느껴져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줬다.

'패밀리가 떴다' 이후 이효리를 다시 만난 윤아는, 당시의 이효리와 비슷한 나이가 됐다고 말했다. 이런 인연이 이효리와 윤아의 관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또 두 사람 모두 정상의 자리에 오른 걸그룹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많은 점에서 대화가 통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아직은 낯을 가리지만 활발하고 밝고 싹싹한 윤아의 비타민 매력이 효리네 민박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효리가 '윤아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미리 공개되기도 해 앞으로 더욱 무르익을 이효리와 윤아의 케미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효리네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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