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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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끝' 김상우 감독 "선수들 더 믿고 하겠다"

기사입력 2018.01.02 21:16


[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우리카드가 새해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35-33, 26-24, )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4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시즌 8승(13패)째를 올렸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5점. 반면 OK저축은행은 5승16패로 2연패, 승점 17점을 유지했다.

경기 후 김상우 감독은 "OK저축은행이 몇 명이 빠졌지만 타팀과 할 때도 보여줬듯이 1세트를 상당히 잘한다. 수비 집중력도 좋았고, 조재성과 송희채가 빠르게 들어오면서 힘들었다. 잘 버텼고, 어찌됐던 잡았으니까 잘했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돌아봤다.

1세트는 무려 열 번의 듀스 끝에 끝이 났다. 파다르의 연속 서브 득점이 아니었다면 끝을 기약하기 어려웠다. 김상우 감독은 "서브 리비스가 너무 흔들렸다. 최홍석 외에는 너무 좋지 않았다. 그런 것들이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던 것 같다"고 진단하며 김 감독은 이날 좋은 모습을 보여준 최홍석에게 "기록상으로 보면 나쁘지 않다. 우리는 믿고 갈 수 밖에 없다. 오늘 정도의 집중력이면 잘했다고 볼 수 있다"고 칭찬했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작한 새해, 김상우 감독은 "그래야 한다"고 웃으며 "승점 3점을 땄다. 더 준비해서 선수들을 믿고 하겠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장충,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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