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9:59
연예

[종합] '부암동 복수자들' 최병모X정석용, 복자클럽 정체 알았다

기사입력 2017.11.08 22:28 / 기사수정 2017.11.08 22:4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복자클럽의 존재가 드러났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9회에서는 김정혜(이요원 분)의 앞에 복자클럽 멤버들이 나타났다.

이날 복자클럽 모임은 무산 되는 듯  보였지만 혼자 찜질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김정혜의 앞에 이미숙(명세빈)과 홍도희(라미란), 이수겸(이준영)이 나타났다. 네 사람은 다시 화이팅을 다지며 복수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고, 김정혜는 "복자클럽! 나쁜 놈들 진짜로 혼내주자"라고 소리쳤다.

반면, 홍도희의 딸 희경의 처분을 놓고 곧 징계위원회가 열릴 것임이 예고됐다. 사실 정욱의 입원은 홍상만 교장의 부탁을 받은 주길연(정영주)가 꾸민 일이었다. 주길연은 희경의 징계위원회까지 아들 정욱을 입원시킬생각이였고, 이수겸은 이미숙의 딸 서연에게 정욱으로부터 진실에 대한 증언을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정욱이 서연에게 진실을 털어놓는 장면을 촬영한 이수겸은 그 영상을 홍도희에게 건넸다. 홍도희는 주길연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주길연은 홍도희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홍도희는 주길연에게 돈을 받는 대신 홍상만(김형일)을 잡는 것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김정혜는 "나쁜 놈은 나쁜 놈으로 잡는 거다"라며 미소지었다.

주길연은 홍상만이 홍도희의 가족을 괴롭히기 위해 한 짓을 술술 털어 놓았다. 주길연으로부터 이에 대한 녹취록을 건네 받은 홍도희는 홍상만을 찾아갔고, 당황한 홍상만은 홍도희의 딸 김희경을 정직원으로 취직시켜주겠다고 회유했다. 하지만 김희경은 "저 그만 두겠다. 교장 선생님. 저는 진실을 밝히는 것으로 퇴직금을 퉁치겠다"라며 스스로 학교를 관뒀다.

짐을 싸서 나오는 김희경을 복자클럽 멤버들은 격하게 반겼고, 주길연과 정욱은 김희경에게 사과했다. 김정혜는 주길연에게 "한번만 더 언니를 괴롭히면 월세 올릴 거다"라며 으름장을 놓았고, 주길연은 김정혜에게 남편 이병수(최병모)가 그녀의 재산을 가져갔다는 사실을 전했다. 충격에 빠진 김정혜는 남편 이병수를 찾아가 "당신 아무것도 아니다. 건하그룹에서 거들떠도 안 보는 사이. 19살짜리 아들까지 이용하는 것도 모자라서 와이프 재산까지 넘보는 찌질한 인간이 바로 당신이다"라고 독설했다.

다음날, 학교에 출근을 한 홍상만은 몰려든 기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아야 했다. 여교사 성추행 문제와 관련한 일이 언론에 퍼진 것. 거기에 공권력을 더해 홍도희를 곤란하게 만든 것이 밝혀지면서 결국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 물론 교장직에서도 해임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홍상만이 이병수와 백영표(정석용)에게 복자클럽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