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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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밤' 장항준 감독 "강하늘·김무열 캐스팅, 모두 1순위였다"

기사입력 2017.10.30 11:02 / 기사수정 2017.10.30 11: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항준 감독이 강하늘과 김무열 캐스팅 과정을 전했다.

30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항준 감독과 배우 김무열이 참석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강하늘 씨가 먼저 캐스팅이 됐었다. 김무열 씨는 매니저를 통해 책(시나리오)을 줬고, 개인적으로는 몰랐다. 저희의 첫번째 캐스팅이 강하늘 씨였다. 그리고 강하늘 씨도 본인이 출연 제안을 받았다는 것에 놀라워해서 그것이 오히려 고마웠다"고 떠올렸다.

이어 김무열에 대해서는 "김무열 씨가 평소 안경을 쓰시던 분인데 라식수술을 했다더라. (캐릭터상) 안경을 쓰는 설정이 필요했는데 그게 어색하지 않았다. 쓴 상태와 벗은 상태의 느낌이 굉장히 달라서 역할에 적임자였다. 책을 드렸는데 생각보다 빠른 답을 주셔서 캐스팅을 기분 좋게 할 수 있었다"고 웃었다.

또 장항준 감독은 '기억의 밤'에 함께 하는 문성근, 나영희 등 베테랑 배우들도 함께 언급하며 "문성근, 나영희 씨도 그랬다. 당시에만 해도 보는 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현재 작품에서 아버지나 어머니로 많이 안 나오는 분들을 찾고 있었는데 함께 할 수 있었다. 1순위의 잔치였다"고 설명했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11월 2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키위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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