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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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병원선' 정동환, 하지원 수술 막았다 "위험한 의사"

기사입력 2017.10.26 23:06 / 기사수정 2017.10.26 23: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병원선' 정동환이 하지원의 수술을 만류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35회·36회에서는 김수권(정원중 분)과 송은재(하지원)가 대립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곽현은 경찰에 찾아갔고, "한솔이에 대한 모든 처치는 내과의사인 제가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가 있다면 그 책임 또한 저에게 있습니다"라며 송은재가 아닌 자신이 신생아의 사후 처리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곽현은 송은재의 만류에 "의사니까. 환자와 보호자에게 진실을 말할 의무, 그 의무를 저버릴 수 없어요. 나도 병원선 잃기 싫어요. 싸우기도 할 거예요. 하지만 그 사람들 방식으로는 싫어요. 목표가 정당하다면 목표를 이루는 방식도 정당했으면 좋겠다고"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장태준(정동환)은 "보호자 동의도 받지 않은 채 매스를 휘두른 외과 의사에 사후 처리가 미숙한 내과 의사까지 병원선 큰일이구만"이라며 혀를 찼고, 도지사를 움직여 병원선 운항이 중단되도록 만들었다.

게다가 김수권 역시 거제제일병원 응급실을 지키기 위해 장태준과 손잡았다. 김수권은 송은재에게 응급실을 그만두라고 지시했고, "최근 들어 송 선생 이름이 너무 자주 오르내려. 좋은 일도 아니고 나쁜 일로. 억울한 거 알아. 일반인들은 언론을 믿으니까. 병원에서 치료받는 건 의사나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들이니까"라며 설명했다.

또 추원공(김광규)의 아내 김성희는 갑자기 쓰러졌고, 당장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장태준이 보낸 의사는 간 이식 수술을 해본 적 없다며 거부했다. 송은재는 김수권에게 수술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때 장태준이 나타났다. 장태준은 "위험한 의사에게 내줄 수술실 없습니다. 두성 그룹이 약속한 지원을 생각하세요"라며 김수권을 압박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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