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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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 강예원, 딸 진지희에 아빠 정체 밝힐까 (종합)

기사입력 2017.05.15 23: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백희가 돌아왔다' 강예원의 딸 진지희가 김성오, 인교진, 최대철 중에 아빠가 있을 거라 확신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 특별판 1회에서는 갑자기 고향에 돌아온 양백희(강예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8년 만에 고향 섬월도에 돌아온 양백희. 이를 본 황장미(김현숙)는 양백희가 왔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고, 집 앞에 마을 사람들이 모였다. 남편 신기준(최필립)은 양백희를 곤란하게 하려는 듯 홍두식(인교진), 황장미 등 동창들을 소개했다. 그러나 양백희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양백희의 딸 신옥희(진지희)는 따로 섬으로 오고 있었다. 사고치고 다니던 사이 집이 이사간 줄도 몰랐던 것. 신옥희가 투덜대자 양백희는 "너도 가출했다가 배고프면 집에 돌아오잖아. 나도 그래서 돌아온 거야"라며 "여기 내 구역이야. 그러니까 사고치지 마"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신옥희는 오자마자 사고를 쳤다. 담배 때문에 비닐하우스에 화재가 났고, 마을 사람들은 신옥희가 양백희의 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학교에 간 신옥희는 조용히 살려고 했지만, 결국 싸움까지 하고 말았다.

우범룡(김성오)은 신옥희가 섬에 배타고 올 때부터 우연히 마주쳤다. 두 사람은 양백희를 보고 동시에 숨었다. 우범룡은 신옥희가 양백희 딸이란 걸 알게 됐고, 차종명(최대철)에게도 이를 알렸다. 차종명은 신옥희의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봐주고, 잔소리를 했다.



그러다 신옥희는 가게 도둑으로 몰려 파출소까지 갔다. "딱 봐도 도둑질하게 생겼다"는 가게 주인의 말에 우범룡은 급흥분, 신옥희의 편을 들었다. 차종명은 대신 돈을 주겠다며 나타났다. 그때 양백희가 등장,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신옥희는 "뭐가 죄송한데. 내가 안 훔쳤다고. 나 아니라고"라며 소리쳤지만, 소용없었다.

이를 들은 홍두식이 가게 주인의 아들을 데려왔다. 아들이 돈을 훔쳐간 범인. 우범룡은 자수하라고 압박했고, 사건은 일단락됐다. 세 사람은 신옥희가 18살이란 걸 알게 됐다. 신옥희는 이 세 사람이 자신의 아빠 후보란 걸 알았다. 신옥희가 찾을 필요도 없이 먼저 후보 등록을 한 세 사람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신옥희를 챙겼다.

우범룡, 양백희는 과거 알콩달콩한 사랑을 하던 연인 관계였다. 우범룡은 일일찻집에서 번 돈을 양백희에게 건네며 "난 평생 너에게 삥 뜯기고 살고 싶어"라고 프러포즈했다. 양백희는 "금메달 따줄겨?"라고 물었고, 우범룡은 감격했다. 홍두식, 차종명은 양백희를 따라다녔다.

신옥희는 '엄마의 스캔들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아저씨들은 괜찮은 사람이었다. 이들이 좋아하던 엄마가 더 폼나던 여자였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엄마가 궁금해졌다'라고 생각했다. 신옥희는 양백희에게 "이 동네 아저씨들은 이상해. 자꾸 날 보면 퍼줘"라며 "누구야. 누가 내 아빠야"라고 물었다.

한편 양백희는 홈쇼핑에서 젓갈 판매 방송을 하던 중 '빨간양말 비디오'란 댓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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