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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김갑수 체포…이상윤vs권율 누가 이길까 (종합)

기사입력 2017.05.15 23:03 / 기사수정 2017.05.15 23: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귓속말' 이상윤과 권율이 신경전을 벌였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14회에서는 이동준(이상윤 분)이 태백의 비상전권을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영주(이보영)는 최일환(김갑수)을 강유택(김홍파)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신영주는 최수연(박세영)을 참고인으로 경찰서에 출두시켰다. 신영주와 이동준은 강정일(권율)을 잡기 위해 최수연을 이용했다. 최수연은 송태곤(최형묵)의 공범으로 피의자가 됐다. 

신영주는 "송태곤 씨가 살인범이 되면 그쪽이 공범이 될지도 모르고 그렇다고 아버지가 살인범이라고 할 수도 없고. 곤란하겠네요. 사자를 잡았는데 사자 어린 새끼까지 꼭 잡아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드네"라며 최수연을 협박했다.

최수연은 "정일 오빠를 넘기면 나가게 해주겠다 이건가"라며 추궁했고, 신영주는 "강정일 씨를 지킬 이유가 있나. 강정일 씨가 자기 아버지를 죽인 최일환 대표의 알리바이를 증언하게 만들었어요. 대단하네. 최수연 씨, 당신이 가진 게 뭐죠"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같은 시각 강정일(권율)은 최수연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고, "이건 기회다. 최일환 대표 만나야겠다"라며 최일환을 만났다. 강정일은 최일환에게 "대표님도 안 계신 태백이 감사원의 감사를 견딜 수 있을까요? 결국 태백은 무너지고 말 겁니다. 태백을 향한 대규모의 감사는 중단시키겠습니다. 수연이가 가진 그 영상 대표님도 보셨을 텐데요"라며 압박했다.

결국 최일환은 "내가 유택이를 죽였어. 수연이는 아무것도 모르네. 수연이는 내 업무 지시를 따른 것뿐이야"라며 자백했다. 최일환은 구속된 후 최수연에게 강정일을 대표 자리에 앉히고 조종하라고 귀띔했다.

그러나 이동준은 "태백이 더 이상 불행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비상전권 제가 맡겠습니다. 이혼까지 감수하며 비상전권을 맡아 태백을 정상화한 후에 전 태백을 떠나겠습니다"라며 나섰다.

이후 강정일이 비자금을 빌미로 이동준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강정일은 고문료가 비자금에서 지급된다는 사실을 약점으로 잡았고, 이동준이 결재를 할 경우 공범으로 몰려 중형을 선고받게 되는 것. 강정일은 "떠나세요. 태백은 내가 맡겠습니다"라며 협박했다.

다음 날 이동준은 결심한 듯 고문료 지급 서류에 사인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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