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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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타자기' 유아인-임수정, 흩어진 전생의 퍼즐 맞춰졌다 (종합)

기사입력 2017.05.12 21:30 / 기사수정 2017.05.12 22:0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카고타자기' 유아인과 임수정, 고경표의 전생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 9회에서는 한세주(유아인 분)가 투자자들로 인해 궁지에 몰렸다.

이날 절필 선언을 했던 한세주는 '시카고타자기'의 연재 중단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압박을 받았다. 이 사실을 알게된 유진오는 한세주에게 계속 작품을 집필하자고 말했지만, 한세주는 오직 전설(임수정) 걱정 뿐이었다. 자신의 원고를 읽은 전설이 전생을 기억해낼 것을 걱정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두 사람은 전설에게 원고를 미리 보여주기로 결정했다. 원고를 본 전설은 다행히 전생을 기억 못하는 듯 했다. 미리 원고를 읽은 전설은 "내 간택을 설마 기다리는거냐. 대박. 세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된건지 정말 궁금했는데 정말 탁월하다"라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이후 한세주는 조선총독부가 없어졌다는 말에 감격한 유진오를 데리고 광화문으로 나갔다. 유진오는 너무나도 달라진 광장의 모습에 감동했고,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웃음지었다. 유진오는 광화문 광장을 바라보며 "나도 2017년에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이런 세상 속에서"라고 읊조렸다.

유진오의 말을 듣게 된 한세주는 "말했지 않느냐. 어느 시대든. 인생은 고역이라고. 완벽하게 만들어진 세상은 없다. 어느시대든 저항할 일이 생긴다"라며 "고생했어. 당신들이 바친 청춘들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산다. 당신들이 바친 청춘들에게 전해 달라. 우리가 이만큼 산다고. 고맙다고"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유진오는 한세주를 돌아보며 "고생하셨다. 작가님도 그때 그 청춘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전설이 다가오자 "전설씨랑 사진 한장 짝어 줘라. 전설씨랑 찍은 사진 한 장 가지고 싶다"라고 부탁했고, 세 사람은 광화문을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찍었다. 

집으로 돌아온 한세주는 유진오에게 전설이 어떻게 독립운동에 합류하게 된 것인지 물었다. 유진오는 한세주의 질문에 답을 했고, 그가 꺼내놓은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과거 카르페디엠의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류수현은 자신이 독립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아버지의 복수를 하겠다며 독립운동에 끼워달라고 졸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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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오는최 여자로써 연약한 체력을 가지고 있는 류수현이 독립운동에 합류 하는 것을 꺼렸지만 독립운동 단체의 수장은 달랐다. 그는 류수현이 어쩌면 최고의 여자 저격수가 될 수도 있다며 흔쾌히 그녀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는 바로 과거의 한세주. 작가 서희영이였다.

한편,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유진오가 백태민을 알아보고서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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