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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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채수빈, 인질로 윤균상 재회했다(종합)

기사입력 2017.05.01 23: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채수빈이 윤균상의 생존사실을 알았다.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27회에서는 가령(채수빈 분)이 홍길동(윤균상)의 생존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령은 연산군(김지석)이 홍길동과의 관계에 대해 추궁하자 "모든 걸 말씀드리겠다. 그 전에 잠시 가까이"라고 말했다. 가령은 연산군이 가까이 다가오자 귀를 물었다.

장녹수(이하늬)는 분노한 연산군이 가령을 당장 죽이려고 하자 막아서며 "귀하게 쓰일 아이다"라고 말했다.

감옥에 갇힌 가령은 장녹수가 한 말이 의아했다. 장녹수는 가령에게 "네 서방은 살아 있다. 네 서방이 살아 향주목의 역적들과 함께 있다"고 홍길동이 살아있음을 알렸다.

가령은 홍길동이 죽은 줄로만 알고 연산군에게 복수하고자 궁으로 들어와 있던 상황이라 장녹수의 말을 쉽게 믿지 못했다.

장녹수는 "전하께서 널 네 서방의 전장 앞에 세울 거다. 길동이가 널 정말로 연모한다면 널 보고 평정심 잃어 전장에서 질 거고 널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면 네가 죽도록 내버려두겠지. 너의 그 대단한 사랑이 네 서방을 죽게 하겠구나"라고 말하고는 돌아섰다.

결국 가령은 인질로 향주목까지 끌려가게 됐다. 연산군과 장녹수는 정학(박은석)에게 가령을 이용해 홍길동이 버티고 있는 향주목의 성문을 열라고 명했다.

홍길동은 성문 앞에 매달려 있는 가령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눈이 가려진 가령은 홍길동을 향해 자신 때문에 돌아서면 다시는 보지 않을 것이라 소리쳤다. 홍길동은 눈물 흘리며 가령을 애타게 불렀다.

가령은 마음을 굳게 먹었지만 막상 홍길동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서방"이라고 목놓아 부르며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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