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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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터널' 고구마 전개가 뭐예요? 최진혁 다시 과거로

기사입력 2017.05.01 06:49 / 기사수정 2017.05.01 01:0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터널'에 답답한 전개란 있을 수 없다. 허성태가 죽고, 김민상과 최진혁이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됐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최진혁이 과거로 돌아간 모습까지 등장했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와 탄탄한 전개가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터널' 12회에서는 목진우(김민상 분)가 진범이란 걸 안 박광호(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진우(김민상)는 정호영(허성태)을 찾아가 과거 정신병원에 갇혔던 것처럼 남은 생을 감옥에서 갇혀 지낼 거라고 압박했다. 두려움에 떨던 정호영은 결국 박광호에게 '노엘'이란 말을 남기고 자살을 택했다.

박광호는 '노엘'이 세례명이라고 추측하고 김선재와 함께 노엘이란 세례명을 가진 이들을 찾아다녔다. 목진우는 김선재, 정호영의 말로 박광호가 30년 전 형사란 사실을 깨달았다. 목진우는 '자네였나? 30년 전 그 형사가?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다시 만나서 반갑네. 30년 만인가?'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박광호, 김선재(윤현민)는 정호영 사망 당일에 면회한 사람이 목진우란 걸 알았다. 박광호는 이때부터 목진우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또한 신재이(이유영)가 범인이 피해자 김영자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범위를 좁혀주자 박광호는 "목 교수가 김영자 사체를 부검했는데"라는 생각에 빠졌다.

그러던 중 박광호는 목진우가 범행에 쓰일 만한 만년필을 지니고 있단 걸 깨달았다. 목진우 연구실로 달려간 박광호는 만년필에 '노엘'이라고 적혀 있는 걸 확인했다. 박광호는 진범에 대한 힌트를 주던 목진우를 떠올리며 '이 새끼가 우릴 갖고 놀았어. 바로 옆에서 다 지켜본 거야'라고 분노했다.

그때 목진우에게 전화가 왔다. 목진우는 박광호의 정체를 안다고 밝히며 터널로 불러냈다. 30년 전처럼 터널에서 다시 마주한 목진우와 박광호. 박광호는 목진우와 싸우던 중 충격을 받고 다시 과거로 돌아갔다.

한편 김선재에게 박광호가 자신의 아버지란 사실을 들은 신재이. 박광호가 과거에서 왔단 사실을 믿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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