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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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3' 양세형·정은지, 박강남·김일꾼 이길 사람 '나야 나' (종합)

기사입력 2017.04.21 22:43 / 기사수정 2017.04.21 22:5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크라임씬3'가 새 멤버와 게스트를 미리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1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3' 0회에서는 '크라임씬2'를 복습하고, 시즌3의 멤버들이 모여 롤카드를 뽑았다.

'크라임씬2' 최고의 추리에는 '미인대회 살인사건'이 뽑혔다. 장심사(장진)는 박미녀(박지윤)가 성전환 수술을 받은 박강남이라는 걸 추리했고, 박미녀를 범인으로 체포했다. 장심사의 증거 수집 능력과 추리력이 빛을 발했다.

최고의 범인은 '통닭집 살인사건'의 김일꾼(김지훈). 게스트로 출연한 김지훈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모두를 속였다. 김일꾼은 다른 사람을 범인으로 몰기 위해 수사 현장을 적극적으로 수색하고, 장고물(장동민)을 압박하는 등의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결정적인 증거가 들어있는 테이프를 제대로 재생하지 못하는 장고물을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 장면은 시청자의 소름을 유발했다.

'산장 살인사건'의 모든 역할이 최고의 캐릭터로 뽑혔다. 오타쿠 김순진(김지훈), 박요염(박지윤)과 장포악(장진), 하고독(하니), 장미숙(장동민) 등 모든 캐릭터가 대활약을 보여줬다.

이어서 시즌3 멤버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김지훈은 "양세형은 거짓말을 잘 못한다"고 쉬운 상대일거라고 예상했다. 양세형 역시 김지훈이 허당기가 있다며 만만하게 봤다. 김지훈은 "요즘 예능 끊었는데(?)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라며 '크라임씬3'에 기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동영상을 통해 합류한 정은지. 박지윤은 "여자가 저와 정은지 밖에 없으니 비교하게 될 것 같다"고 경계했다. 양세형은 "눈치가 빠르고 여장부 같은 스타일이라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양세형이 제일 무섭다. 최약체는 장진"이라며 "생각이 너무 깊다. 때론 단순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박지윤이 최강자이고 최약체는 장진. 잘 모르는 거 같다"고 말했다. 김지훈까지 장진을 최약체로 뽑으며 몰표를 받은 장진은 "내가 희생한 거다"고 해명했다.

한편 1회 게스트로 배우 송재림이 출연했다. 롤카드를 뽑는 중 양세형은 기존 멤버들에게 불신을 폭발시켰다. 다 같이 롤카드를 꺼내보며 최대한 다른 사람을 속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긴장감과 웃음이 유발됐다. 양세형, 정은지와 게스트 송재림의 활약이 기대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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