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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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처음 밀어봐"...'불청' 박재홍, 생애 첫 장보기 도전

기사입력 2017.04.11 09:2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야구레전드' 박재홍이 '불타는 청춘'을 통해 처음으로 장보기에 도전했다. 

오늘(1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북 남원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재홍은 생애 첫 장보기에 도전했다. 특히 '큰 손' 다운 남다른 장보기 스케일을 보였다고. 류태준, 구본승과 함께 장보기에 나선 박재홍은 "카트 역시 처음 끌어본다"며 마트 입성에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장보기에 집중하던 그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남원 지역의 막걸리. 한참을 고민하던 박재홍은 "한번 맛보자"며 단숨에 막걸리 7병을 구매, 장보기 막바지에는 "한 명당 한 병은 먹을 것 같다"고 걱정하며 6병의 막걸리를 추가로 담는 모습으로 '큰 손'을 자랑했다. 박재홍은 막걸리뿐만 아니라 고기, 채소 등 다른 식재료까지 풍족하게 골라 담으며 쇼핑카트를 가득 채웠다고.

또한 이날 장보기를 끝낸 세 사람은 동네 게임장에서 불꽃 튀는 농구 대결을 펼치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사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밤 11시 10분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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