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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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피스트' 톰 펠프리 "마블 방문, 휴대폰도 사용 못해"

기사입력 2017.03.29 10: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톰 펠프리가 '마블 아이언 피스트'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넷플릭스 '마블 아이언 피스트' 미디어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핀 존스, 제시카 스트롭, 톰 펠프리와 총 제작 및 연출 책임자 스콧 벅이 참석했다. 

톰 펠프리는 조이 미첨의 오빠이자 '아이언 피스트'의 빌런 워드 미첨을 맡는다. 톰 펠프리는 '마블 아이언 피스트' 합류에 대해 "오디션 제안을 받고 두 페이지 가량의 대본을 받았다"며 "1달이 지나서 이 스크립트가 무엇는지 기억이 안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좀 더 정보를 달라고 요구했다. 담당자가 마블사를 방문해서 정보를 요구하라고 하더라"며 "엄격한 시큐리티 과정을 거쳐서 마블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핸드폰도 사용 못하고 비밀스러운 방에서 기다렸다"고 밝혔다. 

톰 펠프리는 "제작자인 스콧 벅이 쓴 스크립트 두 페이지를 받았다. 또 다른 담당자가 '아이언 피스트'의 인물에 대해 설명해주고 어떤 식으로 전개되는 지 등을 전해들었다. 이 작품이 감동을 줄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좋은 글이 없다면 좋은 영하가 만들어질 수 없다. 두 장의 스크립트를 보고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마블 아이언 피스트'는 뉴욕의 재벌가에서 태어나 유복하게 살아온 주인공 대니 랜드(핀 존스)가 가족과 함께 중국으로 가던 중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고 산 속에 버려지면서, 쿤룬의 지도자에 구출돼 혹독한 무술 훈련을 받고 15년이 지나 마침내 용의 힘을 가진 아이언 피스트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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