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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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변기수, 녹화 도중 아내에 "졸혼하자" 제안

기사입력 2016.11.28 17:0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개그맨 변기수가 해맑게 졸혼을 제안한다. 

28일 방송하는 MBN '황금알'에는 졸혼과 관련된 이야기가 안방을 찾는다. 

졸혼은 결혼을 졸업한다는 의미로 법적 혼인관계는 유지하면서도 각자 떨어져 지내며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으로 이혼과는 다른 개념이다.
 
이에 졸혼 부부의 사례를 지켜보던 변기수는 "졸혼 후에 비로소 아내가 다르게 보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솔깃한다"면서 아내를 향해 "우리 졸혼할래요?"라며 위트 넘치는 모습으로 공개 졸혼을 제안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또 김태훈은 "결혼 이후 처음으로 심장이 뛰었다"면서 "만약 졸혼이 일반화 된다면, 경제적‧심리적 독립 준비가 중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조형기는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 것 같다. 약 올라 안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웃음을 안겼고, 설수현은 "여성의 입장에선 충분히 이해된다"면서 "오랫동안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데 괜찮을 것 같다. 그리움이나 보고 싶은 마음도 생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금알'은 28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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