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18 15:06 / 기사수정 2016.11.18 15:0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뭉쳐야 뜬다' 성치경 CP가 야심찬 새 여행예능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왔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 진행된 JTBC '뭉쳐야 뜬다-패키지로 세계일주' 기자간담회에서 성치경 CP는 "시국 때문에 이 시기에 새롭게 예능을 시작하는 게 부담이기도 하다"라며 "요즘에 참 웃을 일들이 별로 없는데 잠시나마 위안을 받는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뭉쳐야 뜬다'는 치열하게 살아가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잊은 채 달려온 40대 가장들의 기상천외한 패키지여행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로는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이 뭉쳤다.
성CP는 "말 그대로 제일 절친들끼리 공통의 관심사가 있고, 4명의 MC 모두가 다함께 프로그램을 같이 한 적은 없지만 서로 연관은 있다. 김용만과 안정환만 처음 만났다. 근데 금방 친해졌다. 안정환이 안사람, 김용만이 바깥사람이라 불릴 정도로 정말 친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이 여행에서 처음 만난 김용만의 간호부터 속옷, 흑채 챙기기까지 살뜰하게 보살피며 '부부케미'를 발산했다는 후문. 또한 '뭉쳐야 산다'는 정형돈의 방송 복귀 후 첫 새 예능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성CP는 "이 프로그램은 예전부터 형돈이와 같이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다 시기상 못했는데 이번에 같이 하게 됐다. 형돈이 뿐만 아니라 4MC가 함께하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이 가능한 것 같다"라며 "여행을 가니 형돈이가 일반인 여행객들도 잘 챙기고 힐링이 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뭉쳐야 뜬다'는 타 여행프로그램들과의 확실한 차이점을 두고 있다. 바로 자유여행이 아닌 '패키지 여행', 그리고 40대 가장들이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성CP는 "40대 가장들이 떠나는 제2의 수학여행"이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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