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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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매번 남자 혼내던 곡…이번엔 아무도 안 혼내"

기사입력 2016.10.04 16:3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에일리가 알앤비 팝에 도전하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4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가수 에일리 'A NEW EMPIRE'(어 뉴 엠파이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에일리는 컴백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말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게 됐다. 그것만으로도 흥분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실제 에일리는 데뷔 후 줄곧 속이 뻥 뚫리는 가창력과, 자신감 넘치는 센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를 선보여 왔다. 이에 에일리는 "이번에는 감성적인 노래가 많다. 매번 상대를 혼내는 곡이었는데, 이번엔 아무도 혼내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토록 하고 싶은 장르를 왜 이제서야 하게 됐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에일리는 "이제야 알려진 음악 장르인만큼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많이 두려웠다. 하지만 이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왔고, 공교롭게도 아직 여가수 중 이런 장르를 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 때다'하고 들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에일리의 이번 신보에는 윤미래, 에릭남, 배치기 탁 등이 피처링 참여를 결정하며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는 배치기 탁이 등장해 신곡 'Live or Die' 무대를 함께 꾸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탁은 "에일리의 피처링 제안을 받는 순간 바로 하겠다고 말해줬다"고 말하며 남다른 소감을 더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권혁재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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