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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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영 KBO 사무총장 "에이전트 제도 내년 도입 가능성 높다"

기사입력 2016.09.29 13:5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양해영 사무총장이 선수 에이전트 제도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프로스포츠 부정방지 대책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재원 체육정책실장을 비롯해 프로스포츠협회(KPSA),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농구연맹(KBL),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한국배구연맹(KOVO),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8개 단체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프로스포츠 8개 단체 대표는 "승부조작 등 부정행위와 관련해 깊은 반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유사사건의 방지를 위해 이번 개선안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선안의 기본 방향은 부정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으로 프로스포츠 단체·구단·개인의 책임 강화 및 부정 방지 시스템 구축, 스포츠 윤리교육을 통한 사전예방 강화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부정행위 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타 제도 정비 방안의 하나로 '스포츠 에이전트 제도 도입 및 운영' 항목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KBO 양해영 사무총장은 "계속해서 선수협회와 논의 중에 있다. 에이전트라는 제도의 소비자는 선수다. 선수협 쪽에서 에이전트 제도에 대해 많은 요구를 해야하고, 본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가장 좋은 사안을 만들어 올 것"이라면서 "KBO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도입될 것이다. 내년에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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