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LAFC)을 제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연봉 1위에 올랐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알려진 급여보다 더 많은 액수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는 리오넬 메시에게 연봉 7000~8000만 달러(약 1040~1188억원)를 지불한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메시와 손흥민은 MLS 선수 연봉 1,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MLS 선수 협회 연봉 발표에 따르면 메시는 기본 연봉으로 1200만 달러(약 178억원)를 받고 있다"라며 "계약 기간 동안 모든 보너스를 합친 보장 금액은 2045만 달러(약 304억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시는 지난 시즌 MLS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선수다"라며 "그는 보장 금액이 1115만 달러(약 166억원)를 받은 LAFC의 손흥민과 875만 달러(약 130억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해 10월 마이애미와 새로운 계약을 맺어 2028년 12월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는데, 새 계약에 구단 지분이 포함되면서 메시가 받는 액수도 대폭 증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이애미 구단주 호르헤 마스는 "메시에게 지불하는 금액은 그만한 가치가 있지만, 모든 것을 포함해 연간 연봉은 7000~8000만 달러(약 1040~1188억원)를 지불한다"라고 고백했다.
메시는 2023년 여름 마이애미 입단 후 엄청난 활약을 펼쳐 구단에 여러 트로피를 가져오면서 구단의 명성을 크게 높였다. 그는 지금까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91경기에 나와 80골 44도움을 기록했다.
메시의 합류로 마이애미 구단 가치도 크게 상승했다. 매체는 "메시가 계약하기 전인 2023년 당시 마이애미의 구단 가치는 약 5억 8500만 달러(약 8687억원)였지만, 최신 평가에서 마이애미의 기업 가치는 13억 5000만 달러(약 2조원)로 늘어났다"라고 주장했다.
구단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메시의 계약 가치도 함께 올랐다.
언론은 "메시가 마이애미에서 보유한 지분의 규모를 확인되지 않았지만, 메시의 연봉 구조가 연장 옵션을 포함해 2028-2029시즌 말까지 이어지는 계약 기간 동안 그대로 유지된다면 연간 최소 6000만 달러(약 891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