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01 14:41 / 기사수정 2016.09.01 14:4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이 첫 경찰조사를 위해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
1일 엄태웅은 경기 분당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나타났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엄태웅은 입을 굳게 다문 채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성폭행 혐의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것은 조사를 통해 소명하겠다"고 일관했다.
한편 분당경찰서 측은 이날 조사를 통해 엄태웅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와 엄태웅의 성관계 유무에 방점을 두고 수사를 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A씨가 사기 혐의로 법정 구속된 상태지만 그것과 별개로 성폭행 혐의에 초점을 두고 철저히 수사를 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미 A씨에 대한 경찰 조사는 마무리 된 상태다.
▲ 쟁점1. 성관계 유무
이날 수사의 가장 큰 쟁점은 성관계 유무다. A씨는 "우리 마사지 업소는 성매매를 하는 곳이 아니지만 엄태웅이 혼자 찾아와 성폭행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성폭행을 한 적이 없다.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 쟁점2. 강제성 및 금전적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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