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01 21:39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녀보감' 윤시윤이 김새론을 구했지만, 김새론은 다시 위험에 빠졌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15회에서는 선조(이지훈 분)의 병을 고친 허준(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주(염정아)는 최현서의 능력을 갖게 된 풍연에게 삼매진화의 힘을 일깨워주었다. 홍주는 "이제 도련님만 연희(김새론)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혼란스러우면 최현서에게 가서 물어보라고 덧붙였다. 홍주에게 조종당하는 최현서는 풍연에게 "홍주를 도와 연희를 죽여라. 그것이 왕실을 위하는 길이다"라고 지시했다.
그 시각 선조를 찾아간 허준은 선조의 병이 연희(김새론) 때문이 아닌 홍주(염정아)의 흑주술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선조가 하루의 시간을 주겠다고 하자 허준은 홍주를 하루동안 가두어 달라고 청했다. 하지만 선조에게서 흑주술 표식을 찾지 못한 허준은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아 약을 만들어 선조에게 향했다. 선조는 약을 먹고 괴로워하며 쓰러졌고, 허준과 연희를 참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허준은 "그럼 절 왜 궁에 들이셨냐. 제 말을 듣고 약을 드셨다. 그저 용상을 지키기 위함이었냐. 용상을 포기하고 싶으신 거냐"라고 소리치며 "손가락질 하는 인간들에게 보란듯이 왕으로서 인정받고 싶으셨던 거지요"라고 선조를 몰아붙였다.
이를 들은 선조는 "그래. 인정받고 싶었다. 나라고 왕이 되고 싶어 된 줄 아느냐. 백성들에게 좋은 왕이 되고 싶었다. 헌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되는 것을 어쩌란 말이냐"라고 진심을 말하며 피를 토해냈다. 또한 선조의 몸을 뒤덮었던 가시들이 사라졌다. 허준은 "그것이 전하의 마음을 옥죄던 저주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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