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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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PD "소녀시대 유리, 흥 많아서 '흥유리' 등극"

기사입력 2016.06.29 11:3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SBS '정글의 법칙' 뉴칼레도니아 편을 맡은 이세영 PD가 출연진들의 정글 생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SBS '정글의 법칙' 측은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세영 PD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세영 PD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소녀시대 유리, 김영광, 윤박 등의 반전 모습을 공개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아래는 SBS가 공개한 이세영PD의 일문일답.

◆'정글의 법칙' 섭외력이 갈수록 강해진다. 소녀시대 유리의 출연으로도 화제를 모았는데, 캐스팅 비결은 무엇인가. 
-실제로 섭외 미팅을 해보면 ‘정글의 법칙’은 어린 아이돌부터 중년의 배우까지 다양한 분들이 “한 번은 꼭 출연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살면서 한 번은 꼭 도전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같은 방송이라더라. 또 극한의 상황 속에서 서로 팀 워크도 생기고 가족같이 친해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덕분에 뉴칼레도니아 선발대는 꽃미남, 후발대는 꽃중년 특집으로 콘셉트까지 잡아 섭외할 수 있었다.
 
◆출연진들의 잘생긴 미모도 화제다. 까다롭게 굴진 않았나. 
-꽃미남 꽃미녀가 모였지만 아무래도 생존에 집중하다 보니 잘생김을 내려놓더라. ‘꽃거지’였달까. 모든 멤버가 흥이 넘쳐서 ‘흥부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녀시대 유리는 첫 정글에다가 홍일점인데도 너무 잘했다. 10년 차 베테랑 걸그룹답게 분위기를 주도하며 ‘흥유리’, ‘비타유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세계적인 모델이자 배우로 김영광은 시크한 이미지를 상상했는데, 식사시간에는 그 큰 키와 큰 입으로 음식에 돌진하더라. 윤박도 도시남인 줄 알았는데 너무 웃기다. 입담은 물론 몸개그까지 가능해 일명 개배우(개그맨+배우)로 불렸다.
 
◆선발대 멤버들이 “가자마자 제작진한테 크게 한 방 먹었다. 완전 속았다”고 하더라. 무슨 일이 있었나?
-24시간 안에 수행해야 하는 고난도 미션을 줬다. 멤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제작진에게도 또 다른 도전이었다. 시청자분들에게도 흥미로운 요소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자세한 내용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
 
◆이번 뉴칼레도니아 편의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꼽자면?
-꽃미남, 꽃미녀가 꽃거지가 되어가는 리얼한 생존 과정, 26번째 정글에 간 김병만 족장에게도 주어진 새로운 도전, 보고 또 봐도 늘 새로운 대자연

한편 '정글의 법칙' 뉴칼레도니아 편은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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