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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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2주 연속 예매율 1위…결말 해석에 재개봉 열풍까지

기사입력 2016.05.18 11:0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2주 연속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홍진 감독의 치밀하면서도 파워풀한 연출력과 예측불허의 전개, 곽도원부터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아역 배우 김환희까지 강렬한 연기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곡성'은 18일 오전 1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예스24, 인터파크, 맥스무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네이버, 다음 등 전 예매사이트를 비롯 극장, 포털 사이트에서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장르의 개봉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곡성'의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곡성'은 지난 11일 전야 개봉만으로 17만 관객을 동원, 오후 5시 이후 전야 개봉 역대 최고 스코어를 경신하고 12일 공식 개봉해 30만 관객을 동원하며 5월 개봉 한국영화 중 역대 1위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곡성'은 전야 개봉 포함 4일째 100만 돌파,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5월 극장가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곡성'은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해석과 의견으로 화제를 모으며 재관람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어 흥행세에 한층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아 18일(현지시간)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개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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