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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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 그 기막힌 운명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6.05.15 06:50 / 기사수정 2016.05.15 01:0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녀보감' 윤시윤과 김새론, 그 운명적 만남이 시작됐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2회에서는 흑주술 저주를 받고 태어난 왕실 쌍둥이의 17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돈을 벌기 위해 허준(윤시윤)이 일부러 대결에서 졌다는 걸 알게 된 허옥(조달환). 흑림에 대한 흉흉한 소문을 들은 허옥은 허준에게 흑림에 떠 있는 연을 가져오면 필요한 오백 냥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허준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흑림으로 향했지만, 흑림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급기야 호랑이까지 나타났다. 함께 오던 동래(최성원)는 도망 갔고, 사력을 다해 도망치던 허준은 호랑이와 마주쳤다. 호랑이는 허준의 주위를 맴돌다 돌아가는 듯하다 다시 허준에게 달려들었다. 그때 허준이 궁에서 주웠던 물건이 호랑이에게 빛을 쏘며 호랑이는 물러갔다.

우여곡절 끝에 부적이 둘러싸여 있는 집에 도착한 허준. 그는 나무에 매달려있는 연을 잡으려다 나무에서 떨어졌고, 연은 날아갔다. 그때 누군가 윤시윤을 가격한 뒤 나무에 꽁꽁 묶었다. 연희(김새론)였다. 연희를 본 허준은 연희가 심장을 파먹는 귀신일 거라 생각하고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연희는 그런 허준의 입을 막으며 대화를 시작했다.

허준은 연희가 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말에 새로 연을 만들었지만, 연은 형편이 없었다. 두 사람은 연을 사이에 두고 다투다 포옹하게 됐다. 허준의 심장은 크게 뛰었고, 연희는 "너 완전 건장한 사내구나? 가슴이 완전히 단단한데?"라며 심장 뛰는 소리를 계속 들었다. 이에 허준은 "듣도 보도 못한 여인상이네?"라며 당황했지만, 연희는 책에서 배운 윙크를 써먹어 눈길을 끌었다.

그때 연희를 부르는 최현서(이성재)의 목소리가 들렸다. 최현서는 연희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집 밖으로 나가선 안 된다는 말을 상기시켰다. 17년 전, 최현서는 명종(이다윗) 앞에서 맹세했다. 홍주(염정아)의 흑주술로 태어난 공주를 살리고, 저주를 풀어 이 나라를 구하겠다고.

그렇기에 홍주가 연희의 소식을 아는 일은 없어야 했다. 그럼 연희는 흑주술의 제물로 바쳐질 것이고, 홍주는 흑주술의 기운을 얻어 조선을 망하게 할 계획이기 때문이었다. 아들 풍연(곽시양)에게도 연희를 위해서 연희의 곁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연희와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죽는다는 저주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풍연(곽시양)은 그런 연희를 찾아가 말동무가 되었다. 그리고 생일에도 외롭게 있어야 하는 연희를 안타깝게 쳐다봤다. 그 시각 흑림에서 내려오던 허준은 연을 발견했다. 허준은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연을 포기하려 했지만, 연희를 떠올리며 연을 찾으려다 떨어졌다.

운명처럼 만난 허준과 연희. 두 사람은 저주를 풀고 서로 사랑할 수 있게 될까. 두 사람의 인연이 심상치 않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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