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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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 바라보는 초여명의 TRPG 크라우드 펀딩 "크툴루의 부름"

기사입력 2016.05.11 18:04 / 기사수정 2016.05.12 01:0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도서출판 초여명에서 진행 중인 크라우드 펀딩이 1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11일 오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진행 중인 도서출판 초여명의 TRPG 프로젝트 ‘크툴루를 부르자!’ 후원 금액이 8천만 원을 넘어섰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도서출판 초여명은 1997년 설립되어 GURPS 등 다양한 RPG서적을 출간하는 출판사다. 

지난 6일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개시 30분 만에 목표 금액인 1,500만 원을 돌파했고, 하루 만에 4천만 원을 돌파했다. 이어 펀딩 개시 12일째인 이날 약 600명의 후원자가 8천만 원을 넘게 후원한 것.

도서출판 초여명에서 진행 중인 ‘크툴루를 부르자!’는 미국 Chaosium의 Call of Cthulhu를 번역한 크툴루의 부름을 번역 출간하는 프로젝트다. 국내에도 이미 잘 알려진 H.P.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30년이 넘는 호러 수사 TRPG로 이번 프로젝트는 최신판인 Call of Cthulhu 7의 번역이 이뤄지는 것. 크툴루 신화는 Call of Cthulhu 이외에도 유명 MMORPG와 카드 게임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초여명은 2013년 텀블벅에서 던전월드를 시작으로 페이트 코어 시스템, 누메네라에 이어 제13시대까지 총 네 번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여 모두 순조롭게 펀딩 이후 출간까지 프로젝트를 마쳤다. 이어 다섯 번째 프로젝트인 ‘크툴루를 부르자!’는 이전 초여명의 펀딩 최고 금액인 ‘누메네라 나와라!’의 7,131만 원을 돌파한 것. 현재 이 프로젝트는 8천만 원을 넘었다. 초여명은 펀딩 금액이 1억 원을 넘을 경우 2018년 중 현대 한국 배경의 크툴루의 부름 시나리오집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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