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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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목소리' 김조한 "파일럿과 달리 긴장…걸리지 않았으면 싶더라"

기사입력 2016.03.28 14: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김조한과 박정현이 도전자들의 수준이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건물 13층 홀에서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혁 PD, MC 이휘재, 성시경, 김조한, 박정현이 참석했다. 

앞선 파일럿 방송 당시에는 아마추어 도전자들의 실력이 상대적으로 가수들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 있었다. 이러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가수들이 봐주게 될 수도 있어 우려를 사기도 했다.

그러나 김조한과 박정현은 이에 대해 일언지하 잘라말했다. 김조한은 "내가 긴장하게 되더라"며 "파일럿과 다르다. 서로 걸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 도전자들의 실력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박정현 또한 "우리 노래를 준비해왔는데 조금이라도 설렁설렁하게 되면 도전자들에게 실례가 아닌가 싶다. 같이 하는 방송이기 때문에 같이 열심히 한다"고 전했다. 

김조한의 제자들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조한은 "좋은 보컬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6개월 동안 부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그냥 가르쳐줬다. 가르쳐준 사람들이 30명 정도 있었는데 다 도전하는 모양"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호랑이 키웠다고 했었는데 그래도 계속 음악 생각을 하고 있고 그들에게 열심히 음악하고 잘한다고 칭찬해주니 기분 좋더라. 봐줄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혁PD 또한 "파일럿보다 정규 때 난이도가 더 올라갔다. 많이 힘들어 하셨다"며 "시간도 더 드리고 했었다. 무대도 좋아졌고 경쟁의 긴장감이 파일럿 때보다 커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컬전쟁-신의 목소리'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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