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26 18:08 / 기사수정 2016.03.26 18:1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육성재·조이, 김소연·곽시양이 달달함의 끝을 보여줬다.
2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조이와 육성재는 옥상에서 수국, 장미 등 예쁜 꽃들을 화분에 옹기종이 심었다. 화분에 쀼양금, 우리 조이 건드리지마, 쀼밭 등의 이름을 붙이며 옥상을 화사하게 꾸몄다.
육성재는 "네가 더 예뻐"라며 조이에 닭살 멘트를 던지는가 하면 조이의 풀린 신발끈을 묶어주러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조이는 이를 모른 채 지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육성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이는 그렇게 영리하지 않다"며 웃었다.
기어코 육성재는 조이의 운동화 끈 묶기에 성공했다. "묶어주려고 30분 전부터 계속 보고 있었다. 이렇게 묶으면 안 풀어진다. 칠칠맞게. 넌 나 없으면 어떻게 살래?"라며 '태양의 후예' 송중기로 빙의했다.
봄맞이 빨래도 도전했다. 두 사람은 좁은 화장실에서 이불을 발로 빨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작은 대야 덕분에 밀착 스킨십을 펼치며 애정행각을 벌였다.
조이는 "저희는 신혼부부고 로망이 있어서 이불 빨래를 해보고 싶었다"며 웃었다. 조이는 육성재의 발에 발을 올리고 왈츠를 췄고 육성재는 쑥스러워해 눈을 못 마주쳤다. 하지만 육성재가 곧 조이의 의도를 파악했고, 낭만남으로 변신했다. 오히려 조이가 부끄러워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빨래가 끝난 뒤 이불을 말리다가도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달달한 장면을 연출하는 등 깨소금 냄새를 풀풀 풍겼다.
청계천 나들이부터 음식점에서 주먹밥을 먹여주는 등 데이트는 계속됐다. 봄, 여름, 가을, 결혼동안 기억에 남는 일들을 털어놓으며 추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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