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18 11:19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현수와 박병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미네소타 트윈스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선발로 출장했다.
김현수는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며, 박병호는 6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섰다.
지난 17일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김현수는 이날 역시 안타를 쳐내는 데 성공했다. 그는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에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서 그는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가졌지만 결과는 헛스윙 삼진이었다. 그러나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김현수는 침묵을 깨뜨렸다. 그는 상대 투수 알렉스 마이어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신고하며 여섯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안타 한 개를 추가한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타율 1할6푼2리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박병호는 일곱 경기 연속 안타행진이 멈추게 됐다. 박병호는 볼티모머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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