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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스멥' 송경호, "초반 난조, 연습때 겪어 익숙"

기사입력 2016.03.03 21:0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모두가 긴장했다. 1세트 초반만 해도 락스 신화가 깨질 거라 생각한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락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경기를 승리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락스 타이거즈 대 롱주 게이밍 경기에서 락스가 롱주를 꺾고 10승 고지를 달성하며 1위를 수성했다.

이날 2세트 연속 MVP를 수상한 ‘스멥’ 송경호는 "힘든 경기가 될 거 같았지만 승리할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첫 세트는 내가 받을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2세트까지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 첫 출전한 '퓨리' 이진용에 대해 "친분이 있어 경기 시작 전 너무 잘해서 무섭다고 하니 상대는 내가 더 무섭다고 하더라"며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우리 원딜인 '프레이' 김종인이 더 잘한다고 생각해서 자신감이 있었다"며 '퓨리' 이진용에 대해 이야기 했다. "연습때도 하도 져서 익숙한 상황이다. 하지만 경기에서 요즘 잘 해줘서 고맙다"며 당근과 채찍을 주는 이야기를 남겼다.

1세트 경기 초반 불리한 상황에 대해 "나와 (윤)왕호가 마음이 급해졌지만 잘 풀어나갔다"고 이야기 한 후 2세트 미드 판테온에 대해 "상대가 솔로 랭크에서 연습한 걸 알고 있었고, '쿠로' 이서행도 연습해서 해법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빅토르도 가져가서 자신 있었다"며 이야기 한 송경호는 "2라운드에서도 팀원들이 기운을 잃지 않고 잘 했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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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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